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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후보, 색깔공세 김무성 대표 선거법위반혐의 고발
민생적 시민단체 활동한 적 없어”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남인순 후보측은 11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남인순 후보측은 고발과 관련 “김무성 대표는 4월10일 송파구 성내천에서 새누리당 송파병 김을동후보 지원유세 연설을 하던 중 ‘이 지역 야당후보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인사’라면서 ‘말로는 시민을 위한 단체이지만 실제는 반애국적, 반민생적이라고 볼 수 있는 활동을 해왔다’고 주장하였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대표로 활동했던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여성운동단체간의 연대와 소통을 도모하고, 성평등, 민주·복지, 평화·통일의 지속가능한 사회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반국가적, 반민생적 활동을 한 적이 없는 단체”라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김무성 대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 때 오히려 북한을 두둔한 단체에서 활동했다’고 주장하고, ‘천안함 폭침 때도 북한의 도발을 부정하면서 오히려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라던 단체에서 활동했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 당시 2010년 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여성단체 논평'을 내고 ‘북한국이 남한의 호국훈련을 이유로 연평도 민간인 거주지역까지 공격하여 피해를 준 것은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으며, 2010년 11월26일 재차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강력 규탄하며, 조속한 평화 회복을 촉구한다'는제명의 성명서를 발표, ‘우리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이 이번 사태에 대한 사죄와 책임자에 대한 합당한 조치, 그리고 재발방지 약속 등 책임있는 자세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면서 “남인순 후보가 북한을 두둔한 반국가 단체에서 활동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측은 또 “2010년 4월16일 발표한 성명서와 2010년 5월17일 발표한 성명서는 침몰원인에 대한 여러 추측과 의혹이 난무하여 국민적 혼란과 의혹이 높아지므로 정부측에 정확한 설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 것이지 북한의 도발을 부정한 적이 없으므로, 북한의 도발을 부정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남 후보 측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행위는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공표하여 특정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선거범죄 혐의가 있으므로 신속한 조사와 처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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