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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평점·인원수당 연수교육 기관관리비' 집행부안 논란 '예고'
11일 기자브리핑...24일 대의원총회에 부의 상정 예정

의협이 그동안 논란이 많던 기관연수 관리비 부과방식을 평점과 인원수당 관리비로 새로 변경을 시도하고 있어 향후 집행부와 학회 등 기관간 첨예한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그동안 매번 신임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안을 도입하려 했지만 학회 및 기관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치면서 시도하기전에 자초돼 왔기 때문이다.

현재 연수교육 기관관리비는 가군 150만원, 나군 100만원, 다군 50만원을 부과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집행부안은 평점당 인원수당 연수 교육기관에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게 골자.

사례로 학회나 개원의협의회가 개원의 1천명 대상으로 연수교육 6평점을 1일 교육을 실시한다면 그동안 연간 150만원만 협회에 내면 됐지만 새로 거론되는 안은 평점당 참석인원수당x소정의액수를 내는 방식이다. 즉 1천명X6평점X1천원=600만원을 내야 된다.

안양수 총무이사는 "가, 나, 다군으로 규모별로 부과되고 있지만 러프하게 부과하는 방식에서 회원수당, 1평점당(1천원)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안이 총회에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2차례 정도 집행부안에서 시도를 했지만 강력한 반발이 있었고 이번에는 총회에 상정해서 가부 결정에 따라 시도하든 중지하든 할 것"이라며 "아마 논란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추무진 회장은 "이번에 총회의 의결로 하는 것이고 회비 낸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과 연수강좌가 점차 강화되는 시점에서 연수교육의 효율적인 관리와 내실화를 위해 어느 정도의 기금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향후 기금이 조성되면 회원들에 혜택이 갈수 있는 일을 많이 할수 있지 않겠느냐, 총회에서 회원들의 뜻이 모아지면 추진할 수 있지 않겠느냐, 부의 안건으로 올라가 있다"고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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