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벤션 영상의학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송호영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에서 골드 메달(Gold Medal)을 수상했다.
▲송호영 교수 |
송호영 교수는 인터벤션의학에 대한 공헌도, 창의적인 연구, 환자치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에서 최초로 골드 메달을 수상했으며 골드 메달 수상자로는 53번째다.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인터벤션의학에 관한 학술대회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학회로 회원이 5600여명이며, 매년 전 세계에서 인터벤션의학 발전에 공헌한 의과학자 3명에게 골드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송 교수가 지난 30년간 식도와 위장관, 눈물관, 혈관, 요도, 기도, 담도의 양성 및 악성 협착증을 개복수술 없이 치료하는 새로운 이론을 확립하는 등 인터벤션의학에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학회 발굴전문위원회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또한 송 교수는 창의적인 연구로 SCI급 247편을 포함하여 총 388편의 논문을 출간하면서 인터벤션의학의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루어 왔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인터벤션 영상의학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 학술지(JVIR, 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의 편집위원을 거쳐 조 편집인, 부 편집인으로 활동하면서 학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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