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의료영리화는 무슨이 있어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4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8차 대의원총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동기동창이 몇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뒤 "이번 총선 13일 동안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유세를 했다"며 "아침일찍부터 저녁늦게까지 내일매일 소화하는 강행군이었는데 문득 의대 다녔을때 생각이 났다며 제가 다닐 때 본과 3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 한 달 동안에 1년동안 배웠던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주요 과목을 연말에 한꺼번에 본 것 같다"면서 "그렇게 한 달을 시험 공부하던때는 초인적인 체력 정신력이 필요했었다. 이번 총선과정에서 거치면 그 때 문득 생각났다. 본과 공부 거칠 정도면 모든지 할수 있겠다"고 13일간의 힘든 여정의 총선 결과 에둘러 말했다.
▲24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8차 대의원총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안 대표는 "복지위에서 일하면서 문제점이 국가에서 전체적으로 권리행사만 하고 해야될 의무는 하지 않은 것이 보건복지분야가 아니냐, 보육분야도 그렇고 국가가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어 놓고 오히려 의무를 다하지 않고 민간에 다 떠 넘기는 것이 보육분야라든지 의료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제대로 자리잡을수 있게 국가가 채임을 다할수 있게 열심히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새누리당 신상진 당선자, 더민주당 김용익 의원,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등 내외귀빈과 173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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