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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약대 실무실습시간 조정, 시대 흐름역행"
약학계가 실무실습 시간을 조정하자는 주장에 대해 대약이 시대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약학대학 실무실습 교육시간 축소와 관련한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대약은 성명서에서 "실무실습 교육시간 조정은 대외적으로 연구분야 교육시간의 확대를 표방할 뿐"이라며 "실질적으로 약국, 병원, 제약산업 등 임상분야 심화실습 시간의 축소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약학대학 6년제 학제개편은 약사 인력의 전문화와 임상능력을 갖춘 약사 배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추구하는 것에 목적이 있고 이러한 6년제 학제 개편의 핵심이 바로 현장 실무실습 강화에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장실무실습 교육시간을 축소하는 것은 학제 개현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임상약사 증대를 필요로 하는 시대 흐름을 역행하는 길이라는 주장이다.

대약은 "지금껏 지역 약사회 및 약학대학 간 협조체계 마련, 표준화된 실무실습 교육 실시를 위한 교재 개발, 제약산업·약무행정 분야 실무실습 개선 방안 마련 요청 등 실무실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노력을 거듭해 왔다"며 "3년동안 진행한 교육에 대한 평가와 연구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하지는 못할 망정, 교육에 문제가 있으니 교육을 줄이자는 주장은 어불성설,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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