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건식/화장품
다이어트에도 전략...3대 체형 '사과형, 조롱박, 모래시계'‘다이어트’인기
설문조사서 여름에 가장 신경 쓰이는 것 1위는 ‘몸매’
체형별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전략적 다이어트 방법 필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고민은 ‘다이어트’에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름에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란 질문에 34.7%의 응답자는 ‘몸매’라고 답했고, 땀냄새(26.4%), 제모(22.2%), 자외선(15.3%)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여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이란 질문에 대해서는 ‘다이어트(59.7%)’ 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최근의 다이어트는 단순히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이 아닌 적절한 식이요법과 체형별 관리를 통해 균형 잡힌 바디라인을 만드는 것으로 진화 중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의 도움말로 3대 체형별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자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효과적인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무조건 강도 높은 운동을 하기보다는 체형별 특성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며, ”체형에 따라 전략적으로 운동을 달리하고, 전체적인 지방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면 지방흡입술이나 지방세포를 냉각시켜 파괴하는 ‘젤틱’ 등과 같은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과형 체형” - 상대적으로 날씬한 하체에 비해 불룩한 배
사과형 체형은 다리는 날씬하지만 상대적으로 상체에 지방이 많은 체형이다.
다리에 비해 배나 등, 팔 부위에 지방이 많은 이 체형은 인터벌 트레이닝과 심장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체 운동보다는 상체의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복근과 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상체비만은 소화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평소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폭식이나 야식은 피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맵고 짠 음식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할 때에도 가능한 씹는 횟수를 15~20회로 늘려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조롱박 체형” - 일명 ‘하비(하체비만)’라 불리는 하체지방 집중형
조롱박 체형은 사과형과 반대로 상체에 비해 하체에 지방이 집중된 체형으로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통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공원과 같은 곳에서 러닝을 하거나, 언덕을 뛰어오르는 운동이 좋다. 또한, 하체 근력운동을 할 때 기구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스쿼트나 런지처럼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하체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기본적으로 저염식 식단을 섭취하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풍부한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 섭취를 늘린다. 부기 제거에 탁월한 옥수수, 호박, 율무, 고구마, 바나나, 키위, 포도 등을 자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래시계 체형” -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가 고민, 서구적인 체형
가슴과 엉덩이가 풍만하고 허리가 가늘어 곡선미가 돋보이는 서구적인 체형은 모래시계형이다.
이러한 체형은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여러 운동을 잠깐씩 번갈아 가며 몸 전체를 사용하는 ‘순환식 훈련법’이 몸매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날씬한 허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복근 운동을 지속하고 심장 강화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 주는 것도 좋다.

지방세포만 냉각시켜 파괴하는 새로운 방법 인기

이렇듯 체형별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면서 본인이 원하는 부위에만 적용하는 미니지방흡입 시술을 비롯해 각종 몸매 교정 시술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의 반재상 원장은 “최근의 다이어트 트렌드는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식이요법과 체형별 운동법을 병행하면서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단기간에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최첨단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체형관리 시술로는 미니지방흡입과 냉각지방파괴술인 ‘젤틱’을 꼽을 수 있다.

미니 지방흡입은 기존의 전신 지방 흡입에 비해 시술 부위와 축출 지방의 양이 적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며 마취가 간단하다. 그러나 지방흡입이 부담스럽다면 피부 표면이나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 냉각시켜 파괴하는 최첨단 비만치료 시술인 ‘젤틱’도 고려해 볼 만하다.

반 원장은 “시술 후에도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본인이 원하는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무료 이미지 저장소 ‘픽사베이’]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