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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증 예방, 해외여행시 목장 방문 자제-비살균 유제품.생고기 섭취 금지
질본, 해외 유입 브루셀라증 올 상반기 2건 브루셀라 멜리텐시스로 확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올 상반기에 신고된 2건의 해외유입브루셀라증이 브루셀라 멜리텐시스(B. melitensis)로 확인된 것과 관련 해외여행 시 목장 방문 자제 및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과 생고기 섭취 금지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올 발생한 해외 유입 브루셀라 멜리텐시스(B. melitensis) 사례는 ▶25세, 남성, 국적 인도, 직업 선원-(증상) 발열, 기침, 발목 통증의 증상이 발생하여 내원-(추정 감염경로) 인도에서 생활 당시 가공하지 않은 생우유 섭취 ▶63세, 남성, 국적 한국, 직업 무직- (증상) 발열, 두통, 관절통의 증상이 발생하여 내원- (추정 감염경로) 쿠웨이트 여행 당시 낙타 초유를 섭취 등이다.

브루셀라증은 동물과 사람 간 전파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 브루셀라증을 유발하는 주요 병원체는 염소·양·낙타에 존재하는 브루셀라 멜리텐시스 외에도 소에 존재하는 브루셀라 아보투스(B. abortus), 돼지에 존재하는 브루셀라 수이스(B. suis), 개에 존재하는 브루셀라 카니스(B. canis) 등 총 4종이다.

브루셀라증 감시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국내 신고 사례는 브루셀라 아보투스(B. abortus)로 확인됐고 해외 유입 사례는 5건으로 브루셀라 멜리텐시스(B. melitensis)다.

질본은 브루셀라증은 감염된 가축의 분비물 등이 피부 상처 또는 결막에 노출되거나,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섭취를 통해 감염되므로 브루셀라증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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