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소재비 압도적으로 쾌적한 착용감으로 입소문 효과, 8월 휴가철 바캉스 목적 구매 많아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기능성 냉감 의류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는 자체개발 냉감 소재 ‘콜드엣지(Cold Edge)’ 적용 반소매 티셔츠류의 판매가 2015년 같은 기간 대비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밀레 '콜드엣지 티셔츠' |
매장 최초 입고 시기인 5월 초부터 이번 달 첫 주까지를 비교 기간으로 두었을 때, 밀레는 콜드엣지 티셔츠가 전년 대비 120% 판매량 증가라는 ‘폭염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밀레 콜드엣지 티셔츠는 땀을 빠른 시간 안에 건조시켜 옷이 몸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일이 없어 청량한 착용감을 자랑할 뿐 아니라, 올해는 직장인들도 착용 가능하게끔 지나치게 캐주얼한 느낌을 줄인 쿨비즈룩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여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밀레 영업본부 조지호 이사는 “지난 해 대비 물량을 늘인 것도 절대 판매량 증가의 한 원인이나, 면과 같은 천연 소재 대비 냉감 소재가 착용감이 한결 쾌적하다는 걸 알게 된 소비자들의 재구매, 입소문 효과 등으로 인해 콜드엣지 티셔츠가 폭염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휴가철인 8월 첫 주는 2015년 대비 평균기온이 올해 10도 이상 높았기 때문에, 바캉스를 준비하는 직장인이나 가족 단위 구매객도 많았던 것으로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대표 제품은 ‘알마 집업 티셔츠’로, 체온 변화에 따라 지퍼를 여닫을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허리 부분에는 어두운 배색 처리를 통해 몸매를 더욱 날씬해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주었으며,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Mesh) 소재를 부분 혼용해 냉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소비자 가격은 9만 9천원이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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