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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약사회 임원 등 불법약국 운영 혐의로 입건
부산지역에서 약사회 임원이 불법약국을 운영한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전문수사팀은 6일 대한약사회와 부산시약사회의 일부 고위 임원들이 약사법을 위반해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이들은 카운터 직원에게 의약품 판매와 복약지도를 맡기는 등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면허가 없는 자신의 운전기사나 아내에게 의약품 판매와 복약지도를 맡겼고 아내를 카운터에 세웠다.

경찰은 이같은 약국들의 불법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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