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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청탁금지법’ 관련 ‘워크샵’ 열어

제약업계 준법의지 및 투명경영 강화 필요


KRPIA 회원사 윤리경영 워크샵의 모습.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김옥연)가 지난 2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6 KRPIA 회원사 윤리경영 워크샵’을 열고 ‘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제약사의 법무 및 컴플라인스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의 개회사에서 KRPIA 이상석 부회장은 “2016년은 ‘청탁금지법’을 비롯한 윤리경영 이슈가 관심이 유난히 많았는데 그만큼 국민과 사회의 제약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의미로 제약업계가 엄격한 윤리기준 확립과 실천을 통한 공정한 시장 형성으로 제약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한양대병원 배상철 교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보건의료 기술의 미래’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청탁금지법은 미래지향적 임상과 신약개발 및 보건의료 환경 발전의 초석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환경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청탁금지법’ 관련 협력과 업무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강연에서는 사례연구를 통해 청탁금지법의 개관 및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강화될 쌍벌제에 대한 교육과 이어서 강연 및 자문, 임상용역을 포함한 보건의료전문가와의 서비스 약정에 대한 강연, 제약회사의 허가 및 약가 등 대관업무와 PR 실무자를 위한 교육세션도 마련되었다.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제약산업의 대응방안으로는 관행적으로 하였던 업무방식을 변화된 행정기관의 방침에 맞도록 회사의 기준을 마련하고, 위반행위 방지를 위해 윤리강령 강화 및 교육·홍보 등의 사전적 조치를 강화하여 임직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한 사후적 주의 및 감독 실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기연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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