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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마크로젠,정밀의학연구센터 창립심포지엄 성료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1월 10일 오후 3시 30분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정밀의학연구센터 창립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의료인 정밀의학을 실현하기 위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인 마크로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정밀의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양 기관은 유전정보 기반 정밀의학을 구현하기 위해 사업화를 추진하며 본격적인 정밀의료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이 날 마크로젠과 함께 개최한 정밀의학연구센터 창립심포지엄은 함병주 고려대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이상헌 연구부원장, 최종일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 교수, 조윤정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병리과 김철환 교수와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이사 등 유관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밀의학연구센터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이상헌 연구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정밀의학연구센터의 소개 및 운영방안(함병주 정밀의학연구센터장) ▲Precision, Future, and Medicine(아주대학교 우현구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교수를 좌장으로 ‘정밀의학에서 NGS 적용’을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빅데이터부터 정밀의학까지(마크로젠 박정훈 박사) ▲유전적 진단법의 혁신: 다음 세대 시퀀싱(마크로젠 박창원 박사)의 강연이 진행돼 유전체를 이용한 정밀의학, 맞춤형의학을 어떻게 구현해나갈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병리과 김철환 교수를 좌장으로 ‘정밀의학의 임상적 적용 및 응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암환자의 혈액 내 세포탈DNA를 이용한 정밀의학의 적용(혈액종양내과 김열홍 교수) ▲심혈관질환에서의 정밀의학 적용(Cardiovascular Precision Medicine)(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등의 강연을 진행하며, 각 질환별로 정밀의학을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 심혈관, 뇌질환, 선천성 질환, 정신건강의학 등 다양한 질환에 최적의 치료와 예측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자들은 끊임없이 토론을 이어갔다.

함병주 정밀의학연구센터장은 “정밀의학은 앞으로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연구 분야이다”며,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등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이루고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의 연구역량과 마크로젠의 협력으로 난치병 극복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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