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신치료의학회’에서 진행하는 2년 수련과정인 아동정신치료 심화과정의 제3회 수료식을 기념 심포지엄이 오는 2월4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6시10분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 지하 1층서 개최된다.

아동정신치료의학회의 아동정신치료 심화과정은 소아정신과 선생님들이 임상에서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치료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수련과정으로써, 2013년 개설됐다.

2015년 제1회 수료식과 함께 개최된 기념 심포지엄은 “놀이정신치료의 다양한 관점”을 주제로 다루었고 2016년 제2회 수료식 및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영아기에서 걸음마기까지의 발달과 치료적 함의"를 주제로 다룬 바 있다.

2월 4일에는 제3회 수료식을 기념해 '오이디푸스기 아동발달과 good-enough parenting'을 주제로 공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발달단계 중 가장 흥미롭게 주목받아온 오이디푸스기 발달단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문헌 고찰을 통한 이론적 배경과 함께 놀이치료 사례를 통한 임상 경험을 부모의 역할과 함께 다룰 예정이다.

또한 특강으로 법원 산하 부모교육공동연구회 회장을 모시고 가정법원에서 시행하는 부모교육제도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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