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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 진종오∙박상영∙장혜진 등 선정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초 3연패 이룬 진종오 최우수상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펜싱)∙장혜진(양궁) 우수선수상
유승민(IOC 위원) 공로상 수상 등
역대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황영조(제 1회)-이봉주(제 3회, 제 8회)-양학선(제 17회) 참석
진종오와 함께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추천...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염원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온‘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14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작년 한 해 한국 스포츠를 빛내고 스포츠를 통해 짜릿한 행복을 준 선수 및 지도자를 시상하고, 그 승리의 에너지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전하기 위해 열렸다.

1995년 탄생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으로 그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500여 명의 선수, 지도자들을 격려해왔다.

이번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는 진종오, 박상영, 장혜진 등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국민들에게 짜릿한 기쁨을 안겨준 선수들은 물론, 황영조, 이봉주, 양학선 등 그간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역대 올림픽 스타들까지 참가했다.

참석 선수들은 1992년부터 올림픽 성화봉송을 함께 해 온 코카-콜라의 역대 올림픽 성화를 전시해둔 포토월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가 하면,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 선수 등 과거 올림픽과의 추억이 있는 선수들은 짜릿한 기억을 되살리며 당시의 올림픽 성화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

이번 시상식에서는 진종오(사격)가 최우수선수상을, 박상영(펜싱), 장혜진(양궁)이 우수선수상을, 리우 올림픽 양궁국가대표팀(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이 우수단체상을, 차준환(피겨)과 김소희(태권도)가 신인상을, 유승민(IOC 위원)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올해의 최우수선수상은 리우 올림픽서 위기의 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금메달을 저격한 진종오 선수가 수상했다.

진종오 선수는 초반의 실수로 탈락 위기를 겪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집중력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선보이며 한국 선수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 올림픽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우수선수상은 펜싱의 박상영, 양궁의 장혜진 선수가 수상했다. 박상영 선수는 리우 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기적의 역전승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장혜진 선수는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전에서 4등으로 탈락했지만 이후 끊임없는 도전으로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개인전,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관왕에 등극했다.

우수단체상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국민들에게 짜릿한 감동 선사한 2016 리우 올림픽 양궁국가대표팀(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이 수상했다. 우수장애인선수상은 한국 패럴림픽 수영 역사상 첫 3관왕 주인공인 조기성 선수가 수상했다.

신인상 남자 부문은 한국 피겨계의 미래로 급 부상한 차준환 선수가 수상했다. 차준환 선수는 지난 12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메달 획득, 1월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쇼트 사상 첫 80점 돌파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였다. 신인상 여자 부문은 2016 리우 올림픽서 종료 4초 전 짜릿한 역전승을 선보이며 한국 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49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소희 선수가 수상했다.

우수지도자상은 팀워크를 강조하며 리우 올림픽서 한국 양궁 올림픽 제패를 이뤄낸 문형철 감독이 수상했다. 문형철 감독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양궁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로상은 ‘탁구 천재’를 넘어 리우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유승민 위원이 수상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

코카-콜라 체육대상 제 10회 최우수선수상 수상자이기도 한 유승민 위원은 리우 올림픽 기간 중 세계각국에서 출마한 23명의 스포츠 스타 중 4명 에게만 주어지는 IOC 선수위원에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 지난 올림픽 승리의 기운을 평창으로 이어가고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전달식을 진행했다.

국민들에게 짜릿한 행복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며 올림픽 정신을 실현해 온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 및 역대 모든 최우수상 수상자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추천한 것.

이날 행사를 위해 역대 ‘코카-콜라 체육대상’의 최우수선수상 수상자인 제 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제 3회, 제 8회 수상자이자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제 17회 수상자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함께 했다.

이들은 22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진종오 선수와 함께 성화 세리머니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코카-콜라 성화봉송주자 후보로 선정된 기쁨을 드러냄과 동시에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출전 선수들의 선전 등을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각종 세계 스포츠 대회에서 증명되고 있다.
역대 한국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에 빛나는 선수로는 1회 황영조(마라톤)를 시작으로 이봉주(마라톤), 전이경(쇼트트랙), 유승민(탁구),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장미란(역도),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박태환(수영), 양학선(체조) 등 영광의 얼굴들이 망라되어 있다.

특히 국민들 관심에 소외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스포츠 종목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독려해왔다. 특히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의 밑거름인 스포츠 유망주 발굴에 힘써 온 결과, 신인상을 수여했던 유승민(3회), 김연아(10회),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등이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한국 스포츠 발전을 견인해 오기도 했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한국 스포츠의 입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자들과 우수한 신예 스포츠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뿌듯하다”며 “코카-콜라는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스포츠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에는 스포츠 스타들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헬로비너스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1995년 처음 시작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분야에서 역량 있는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모든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의 훈련 과정, 성적, 주위 평가 등을 고려해 월간 MVP를 선정 수상한다.

또한 매해 전 종목을 망라해 가장 발군의 업적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해 연간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 코카-콜라는 특히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포츠 선수들을 발굴해 신인상을 수여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유망주 발굴에 힘써왔다.

한편,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약 90여 년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가장 오래된 올림픽 후원사로서, 스포츠를 통한 짜릿한 도전과 행복을 응원해오고 있다.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도 함께하며 코카-콜라 성화봉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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