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제약협회장이 지난 6년6개월간 몸담아 온 협회를 떠나며 그간의 유관단체의 성원에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고 언급하고 있다.

지난 6년6개월 재임했던 한국제약협회를 떠나는 이경호 전 회장은 "유관단체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문을 연뒤 "제약산업이 미래 국가 경제를 이끌 주력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업계에 힘을 불어 넣어 줬다.

이경호 회장은 22일 협회 대강당서 열린 '제72회 정기총회'에서 이임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저는 이번 2월말을 끝으로 협회 제21대 회장으로서 중책을 내려 놓으려 한다"고 밝히고 "협회장으로서 재임하는 동안 6년여 기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약산업이 괄목한 말한 성장과 함께 선진제약으로 진입하는 시간이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한 우수의약품 생산 세계가 인정하는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이를 통해 우리 제약산업이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 나갈 주력산업으로 도약할 것"임을 확신했다.

그래서 "우리가 올해는 물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자명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감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지금껏 해 왔던 것처럼 온 역량을 모아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신약개발에 정진해야 한다"면서 "특히 윤리경영 확립은 시대적 과제이자 한국 제약산업이 전진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결 요건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정치 경재적 불확실성이 전례 없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우리 제약 바이오산업은 제 4차 산업혁명에서 빼놓을수 없는 주요 산업이다. 그리고 제약.바이오산업이야말로 국민 건강 을 지키는 필수 기간산업이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동력으로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게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 국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비롯 유관단체에서 보내주신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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