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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협–에자이,'건강한 기억 캠페인' 공동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치매가족협회-한국에자이, '건강한 기억 캠페인'에 대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 체결.(왼쪽)이성희 회장

한국치매가족협회(회장 이성희)는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와 치매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 및 개선을 위한 “건강한 기억 캠페인”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국치매가족협회는 치매 환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공익적 목적으로 전개되는 “건강한 기억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한국에자이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후원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건강한 기억 캠페인”은 한국치매가족협회가 진행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긍정적으로 삶을 영위하고 보다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건강한 기억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홍보대사 선정, 전국 건강 강좌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치매가족협회 관계자는 “최근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치매 환자들과 가족들이 일상 생활과 치매 극복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다”며, “올해 시작하는 건강한 기억 캠페인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MOU 체결의 소감을 밝혔다.

실제 국내 치매 환자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10명 중 1명, 85세 이상 고령자 3명 중 1명이 치매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에자이 관계자는 “한국에자이가 한국치매가족협회가 진행하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익 캠페인에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자이는 한국치매가족협회와 함께 ‘집으로 가는 길’ 캠페인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상호협력 아래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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