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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 기업, 13억 인도서 상담액 451만5000달러-계약액 163만2000달러 성과 올려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인도에서 시장선점을 위한 수출 역사를 쓰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지난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인도 뉴델리 Pragati Maidan국제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인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India 2017)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인도 뉴델리 Pragati Maidan국제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인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India 2017)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

전시회에는 인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디알젬, ㈜포스콤 등 디지털엑스레이 기업을 비롯해 수출다각화 차원에서 참가한 굿플, 우영메디칼, 큐렉소등 16여개의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수출 성과를 올렸다.

Medical Fair India 2017은 올해 총 17개 국가에서 506여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기간 중 한국관 방문객들만 총 1,000여명이 방문해 인도 최대의 전시회로서의 이름을 확고히 했다.

올해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3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총 723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해 전년대비 2~3% 향상된 성과를 이뤘다.

조합이 전시회 종료 직후 진행한 ‘성과 분석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총 723명이었고, 3일간 진행된 상담액은 451만5000달러, 계약액은 163만2000달러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수치는 전년대비 2~3% 향상된 수치다.

올해 한국 기업은 총 28개 기업이 참여해 전체 전시회 참가국 3위를 기록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국가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국가는 215개 기업이 참가한 중국이었고, 다음으로 인도(211개 기업), 한국(28개 기업), 대만(11개 기업), 말레이시아(9개 기업) 등이 그 다음을 이었다.

특히 수출 다각화를 위해 한국기업들이 포터블 엑스레이, 휴대용 치과 엑스레이, 사지압박순환장치, 환자감시장치, 이비인후과장비, 체외충격파치료기, 저온플라즈마멸균기 등 약 100여종의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전시 기업들은 사전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사후 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합 최석호 해외사업팀장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13억 인도 시장에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참가했다”며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조합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서는 4월 6일 Healthcare IT & digital Health와 4월7일 Healthcare Infrastructure & Medical Equipment Planning을 주제로 컨퍼런스와 IVD관련인 Clin Lab India Conference가 개최됐다.

4월 6일~7일 이틀간 진행된 컨퍼러스에는 약 30명의 의사 및 인도 델리 보건성 발표가 진행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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