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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바이오헬스 분야 투자·성장막는 규제, 개선할 것"12일 코엑스 '바이오코리아 2017'개막식서 밝혀
▲12일 코엑스서 복지부 주최 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7'행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겸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신성장 동력 바이오헬스 분야의 투자와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가 있다면 적극 발굴해서 과감하게 개선해 나갈 것임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바이오코리아 2017' 바이오 축제의 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뗀뒤 "오늘 40개국 650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보건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큰 계기될 것"이라며 "정보 교류와 기술 거래 수출과 창업, 상담을 통해 국가간 협력을 강화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12년째 개최하는 충북,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참가 기업의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세계는 4차 산업의 대변혁기에 놓여 있다.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텟 등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꾸고 경제구조를 재편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바이오헬스산업은 이런 변화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고령화에 따른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의학 등이 주목받으면서 보건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세계 보건산업 시장은 매년 5% 증가해서 오는 2020년이 되면 규모가 11조달러(1경 초과)가 넘는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각국이 이 분야에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면서 투자 배경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보건산업도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98억달러를 기록해서 전년대비 19%가 증가했다"며 "현재 정부는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등 바이오핼스 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수립한 보건산업 발전 전략에 따라 R&D투자, 전문인력 양성, 세제지원 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첨단 차세대 의약품, 백신 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 유망 제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분야에 투자와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과감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보건산업의 발전은 인류 공통의 과제다. 인생 백세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건강한 삶과 의료비 문제는 전세계 모든 나라의 관심사다. 우리나라는 우리가 갖고 ICT와 BT, 첨단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서 세계 보건산업에 발전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제 교류와 협력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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