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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노보텍과 업무 협약난이도 높은 초기 임상시험 등 임상시험 정보 공유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소화기내과 교수, 오른쪽)과 존 몰러 노보텍 최고경영자(왼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약개발의 핵심인 ‘초기 임상시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노보텍’이 다각적인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소장 임영석)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노보텍은 12일(수) 오전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 2층 의대회의실에서 임상시험 정보 공유 및 초기 임상시험 수행에 대한 연구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아산병원과 노보텍은 보다 효과적인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시험 타당성 조사 및 연구자 선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1상과 2상을 비롯한 고난도 초기 임상시험수행에 대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본격적인 임상시험수탁을 위한 ‘표준 임상시험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방안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보다 효율적인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이러한 높은 수준의 임상시험 역량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1상, 2상 등 초기 임상시험에 집중해 성공적인 신약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시험관리시스템(CTMS)를 도입하고 국내 제약사 지원 신약개발 자문 컨설팅 프로그램(PRISM) 및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지원 프로그램(ARO)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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