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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한국화가 강석태 작가 개인展, 내달 2일까지...'파랑새가 부유하는 시간들'

중견 한국화가 강석태 작가의 개인전이 5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린다.

‘파랑새가 부유하는 시간들’이란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곰인형>, <늦은 오후의 햇살>등 작품이 소개된다.

우리들에게 너무 잘 알려진 파랑새는 벨기에 작가 모리스 메테르링크가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극이다. 틸틸과 마틸은 파랑새를 찾기위해 이곳 저곳 여행을 떠나지만 실망을 거듭하게 된다.

결국, 행복은 큰 보물도 아니고 멀리 있는게 아니라 고행 뒤에 오는 일상의 한자리,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음을 알게된다.

그동안 어린왕자와 구름, 동심과 시간의 흐름을 독특한 탁본과 염색기법으로 그려낸 강석태 작가는 “어제와 오늘 사이에 내가 있고, 사랑하는 모두가 있는데 내일에서 행복을 찾으려 애쓴다”면서 “곰 인형의 머리에도, 방안을 스미는 늦은 오후의 햇살에서도 파랑새는 부유한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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