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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우리나라 비만증가율 10년전比 13.2%P↑...걷기운동 19.5%P↓14일 '건강보험 40주년 비만예방 정책 세미나'...성상철 이사장 개회사
▲14일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건강보험공단 주최로 열린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비만예방 정책 세미나'에서 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만 유병률이 2005년에 비해 2015년에는 13.2%P증가해 성인 3명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대적으로 신체활동을 나타내는 걷기 실천율은 19.5%P감소했다"고 염려하고 있다.

2015년 비만 증가율이 10년전에 비해 13.2%P 증가함에도 상대적인 신체활동인 걷기실천율은 19.5%P 준 것으로 나타나 한국인의 비만질환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14일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건강보험공단 주최로 열린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비만예방 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1996년 세계보건기구가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한 이래 세계 각국에서 적극적인 비만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만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신체활동 증가, 나트륨 줄이기 운동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면서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비만 유병률이 2005년에 비해 2015년에는 13.2%P증가해 성인 3명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신체활동을 나타내는 걷기 실천율은 19.5%P감소했다"고 염려했다.

또 "식약처가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진행해 국민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3871mg으로 전보다 많이 낮아졌지만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량 2000mg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오늘 정책제언을 통해 비만 관련 영양,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해 국가 비만예방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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