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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애리 "약학회 목표 신약개발..특허박람회서 특허기술 산·학 교류 모색"대한약학회, 10일 강남 논현동서 오찬 기자간담회 개최
▲10일 강남 논현동 인근 음식점서 대한약학회 주최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문애리 약학회장이 약학회의 최종 목표는 신약개발이며 향후 특허박람회를 통해 연구진과 제약사간 우수한 산·학 특허 기술 교류의 장을 펼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약학회 문애리 회장은 약학회의 연구 및 교육 관련 최종 종착역은 신약개발에 있다고 피력했다.

문애리 회장은 10일 강남 논현동 인근 음식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약개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약학회와 제약바이오협회의 숙제를 안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약학회는 약할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자들의 모임이지만 약학 관련 어떤 연구를 하던 간에 최종 종착역은 신약개발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그는 "기존 약물을 좀더 효과있고 부작용이 적게 만든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기존의 약보다 효능이 탁월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약학회의 가장 주요 업무 중 하나는 바로 산학체와 긴밀한 공조다. 연구만 하는 종사자들은 실제 방향이라든지, 또 어떤 약에 초점을 맞춰 매진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해를 구해야 한다"면서 "제약업체에서도 연구 현장에서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지, 중요한 타깃이나 마커들이 발견되고 있는지, 이에 대해 예민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자와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임을 거듭 강조하고 "서리풀 미래 약학포럼을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래서 "약학회내의 산학협동위원들의 향후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에 올초 신약개발 등 제약산업을 위해서 약학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한 차례 토론회를 벌였었다"면서 "앞으로 3~5차에 걸쳐 시의적절한 주제를 발굴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학회는 앞으로 3차 서리풀약학포럼과 함께 코리안 파마 쇼케이스(특허박람회)를 병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허박람회에서는 기술을 가진 약학 학자들이 특허 기술을 발표하고 제약산업체는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기술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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