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이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2개월간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진행한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2017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한약사회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의 심평원 주도가 아닌 대한약사회 주도로 실시되는 것이다.

자율점검 참여를 희망하는 약국은 ▷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로그인 후 우측 '2017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배너 클릭 ▷ 동의서 신청페이지 ▷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규약' 확인.동의 ▷ 동의서 작성, 신청 완료 ▷ 심사평가원 '온라인 자가점검 서비스'로 이동해 자율점검을 진행하면 된다.

즉 이번 자율점검은 약사회 홈페이지를 거쳐야만 하며, 한번 동의서를 작성하고 심평원에 등록을 마친 경우 수정은 심평원은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율점검에 참여하는 회원약국이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규약'을 준수하고 대한약사회에서 실시하는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성실히 수행한 경우에는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적으로는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 대상 제외 △개인정보보호법령 위반사항에 대해 자율점검 후 개선계획을 제출한 경우 과태료 경감 등이다.

대한약사회 강의석 정보통신위원장은 "환자의 개인정보와 건강정보를 취급하는 약국의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관리는 매우 중요한 업무"라며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에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수행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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