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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사노피 '소청과'-한독 '내과'등에 마케팅 치중박씨그리프테트라주, 만 36개월 이상 소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 모두 접종 가능

4천여명 대상 4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통해 우수한 면연원성과 안전성 보여

▲29일 롯데호텔서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노피 파스퇴르 의학부 서한석 실장이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내달 국내 출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노피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내달 출시하고 소아청소년과에 마케팅을 치중할 뜻을 밝혔다.

다만 성인 진료 위주 내과 등에는 협력사인 한독이 담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 백신이다.

사노피 파스퇴르 서한석 의학부 실장은 29일 롯데호텔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접종 가능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지난 6월20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 B형 바이러스주만 포함됐던 기존의 3가 독감 백신과 달리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총 4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에 의한 감염을 광범위하게 예방한다"며 "이를 통한 인플루엔자 역학 변화와 B형 바이러스주의 다양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다"고 말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천여 명 이상의 참여한 4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만 3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안전성을 나타냈다.

사노피 파스퇴르 측은 임상 참여숫자와 관련 "공식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적은 부분은 아니고 많은수에 달한다"면서 "아직 저널에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것은 4천여 명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를 포함하면 1만명이 휠씬 더 넘는 대규모 임상이 될 것"이라며 "4천여 명 수치는 공식적인 발표에 따른 수치며 SK, 녹십자 등 국내 제약사는 보통 2천여 명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사와 마케팅에 대해 "사노피 파스퇴르는 소아청소년과에 집중하고 있고 내과나 성인진료 등 다른 과에는 파트너사인 한독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기존 3가 백신이 포함하고 있는 3가지 바이러스주에 대해서는 우월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안전성은 기존 박씨그리프주와 비교 동등했다.

이와함께 생산 로트별 균일성을 유지해 면역반응이 동일하게 유지됨에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프랑수 수입완제품으로 백신 전문 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 60여 년 독감 백신 공급 전문성과 노하우 바탕으로 탄생했다.

100여 년 전통을 지닌 사노피 파스퇴르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엄격한 공정을 거쳐 전세계 150여 개 국가의 독감배기신을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유통되는 독감 백신의 40%이상이 사노피 파스퇴르의 제품이다.

사노피 파스퇴르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개 대륙에 걸쳐 4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인한 수입완제품 4가 독감 백신"이라며 "올해 4가 독감 백신 시장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독감 백신의 오랜 리더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국내의 더 많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매 시즌마다 25~50만명이 사망할수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급성 호흡기질환인 감기와는 다르며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고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다.

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감 백신 접종이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와 같은 4가 독감 백신은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회적 부담과 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의약품청은 4가 독갑 백신의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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