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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 반대

인천시약이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을 비판하고 나섰다.

인천시약사회는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인천시약은 "약국개설을 위해 제3자에게 임대하는 불법행위는 의약분업의 대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현행 약사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과 창원시 창원보건소의 합리적 판단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경상남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창원경상대병원 편의시설 내 약국 개설을 허용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시약은 "약국개설 등록 수리절차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한 창원시약사회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며 "약국개설을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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