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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약사연맹 'FIP' 2017 서울총회,10일 개막...5일간 열려

오는 9월 10일부터 5일간 COEX(삼성동)에서 약사회 주최 '세계약사연맹 2017 서울총회'(이하 서울총회)가 진행된다.

'Medicines and beyond! The soul of pharmacy'를 주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약학 관련 세계적 석학인 Prof. Peter Vlasses(Accreditation Council for Pharmacy Education)를 비롯해 세계 94개국에서 약사 및 약학자 2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싱가포르, 인도, 중국, 태국에 이어 6번째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다.

대한약사회 조직위원회는 7일 "이번 서울총회를 통해 약사직능 및 의약품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활용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총회 둘째 날인 9월 11일 ‘Korea Session II’는 'Generic Substitution and INN Prescription(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성분명 제도 도입의 불가피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계약사연맹(FIP) 회장인 카르멘 페냐 박사는 물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성분명 프로그램 그룹장인 라파엘라 발로코 메타밸리 박사가 함께 참석하여 성분명처방에 대한 선진국 여러나라의 세계적인 정책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이번 총회의 의미를 제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세션을 마치고 바로 12시부터 Dr. Carmen Peña 박사(FIP 회장), Mr. Luc Besançon(FIP 사무총장), Dr. Raffaella Balocco Mattavelli(WHO 성분명 프로그램 그룹장), 공동대회장인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과 문애리 대한약학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이번 총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한약사회와 대한약학회는 서울총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약사와 약학의 위상/역할/활동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외국 약사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대한민국의 약사직능의 글로벌화 및 선진화의 계기를 마련하며 △국제학술대회 참여와 세계 약학 및 의약 정보 교류하고 △한국 제약산업 발전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홍보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IP(세계약사연맹)는 1912년에 창립돼 현재 100여개국의 135개 약사·약학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00만명의 약사와 약학자로 이루어진 국제기구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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