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 부지 내 약국개설 저지를 위한 비상총회와 결의대회가 열린다.

창원경상대병원 약국개설 저지 투쟁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긴급 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비상총회 겸 결의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은 "창원경상대 문제는 비단 창원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상위법이 있음에도 재검의 기회나 이의신청도 할 수 없는 행정심판을 악용해 약국을 개설하려는 것은 회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저지해 나가야 할 문제다"라고 말했다.

비상총회와 결의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8시에 열리며 참석범위는 창원시약사회 회원 600여명이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자문위원과 회장단, 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투쟁 방향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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