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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트레시바’, 차세대 기저인슐린 시장 1위 등극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9월 유비스트 데이터 집계 결과 24.1%의 시장점유율 선두 도약
트레시바, 우수한 혈당 조절과 저혈당 발생의 위험을 크게 낮춰 인슐린 치료제로서 입지 강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차세대 기저인슐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2017년 9월 기준 시장점유율 24.1%를 기록하며 국내 차세대 기저인슐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레시바는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왔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80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 77차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이하 ADA) 연례학술대회와 제 53차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이하 EASD) 연례학술대회에서 트레시바 DEVOTE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EASD에서 새롭게 발표된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중증 저혈당 발생 예방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도 게재되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트레시바의 국내 출시가 약 2년이 안된 시점에서 차세대 기저인슐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여 매우 기쁘다. 이는 트레시바가 항당뇨병제 시장에서 완전히 안착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오랫동안 시장을 점유해온 인슐린 글라진과의 경쟁에서 얻은 값진 쾌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항당뇨병제 시장에서 트레시바와 함께 인슐린 데글루덱 패밀리의 포트폴리오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는 42시간 이상 작용이 지속되는 1일 1회 투여하는 차세대 기저인슐린이다.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규칙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트레시바는 체내 주사 시‘멀티 헥사머(Multihexamer)’를 형성해 24시간 균일한 혈당 강하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혈당의 변동폭을 최소화하여 기존 기저인슐린 대비 야간 저혈당 위험이 유의하게 43% 감소되었고, 장기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한 유지기간에서는 53% 유의하게 감소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트레시바는 25시간의 긴 반감기로 안정적이고 강력한 혈당조절과 함께 하루에 한 번 어느 때나 투여 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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