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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빈 의장, "총회 1호 안건 의장자격여부 상정"..총회개최 제안

문재빈 의장이 총회 1호 안건으로 의장자격 여부를 상정하겠다며 총회개최안을 제안했다.

문재빈 의장은 4일 조찬휘 집행부에 "총회의장 자격 여부를 정기총회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하자"고 밝혔다.

문 의장은 "향후 법적 판단과 무관하게 해당 결정을 무조건 수용하겠다"며 "총회의장 자격 여부를 묻는 안건을 심의할 때 부의장 중 1인에게 의사진행을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만약 총회 소집 공고를 함에 있어 의장 명의로 하는 것을 조찬휘 집행부가 굳이 문제 삼아 총회 소집이 어려워진다면 부의장과 함께 의장단으로 소집 공고를 하는 것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관을 위배해 대의원총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많은 회원들과 대의원, 지부장들의 고심과 분노를 표하는 현실에 총회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조속히 약사회가 정상화되도록 의견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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