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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 신설...위생용품 안전유통에 기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9일 '위생용품 관리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위생용품 기준‧규격 검사를 지원하도록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을 신설하고 지정·평가에 관한 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은 세제‧일회용 컵‧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의 기준‧규격 검사 실시하며, 위생용품수입업체가 최초로 수입하는 위생용품에 대한 검사와 위생용품제조업자가 생산한 제품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인력·시설 등의 요건을 갖추고 품질관리기준평가와 시험·검사 수행능력평가에 적합해야 한다.

품질관리기준평가는 시험‧검사기관의 ①조직의 운영 ②시설 및 장비 ③시험‧검사 ④품질보증 등 4개 분야 110개 항목의 시험‧검사 시스템에 대한 평가며 시험‧검사 수행능력평가는 평가용 시료 등을 이용하여 시험‧검사원이 시험‧검사를 수행하는 과정과 그 결과 값을 평가한다.

식약처는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의 검사 품질과 위생용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지정 평가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이날 한국의류시험연구원(경기도 안양 소재)을 방문,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인 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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