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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 진통제 부작용 '구역'·'변비' 개선 '뉴신타 IR정 50mg',위약比 통증완화 2.17배 빨라

우수 통증 완화...기존 마약성 진통제 '구역' '구토' '변비' 부작용 치료 효과 부정적
돌발통증 암성 환자에 新치료 옵션 제공 기대...보험약가 528원/정
얀센, 30일 '뉴신타 아이알정(타펜타돌염산염)' 출시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부장

기존 마약성 진통제 부작용인 '구역','구역', '변비' 등을 개선한 얀센의 '뉴신타 아이알정(타펜타돌염산염) 50mg' 가 위약대비 2.17배 빠른 돌발 통증 완화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부장은 30일 하얏트호텔서 연 새 기전의 통증 치료제 '뉴신타 아이알 50mg'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허가 임상결과 최초의 통증완화를 자각하기까지의 시간은 위약군은 100분에 달했으나 이에 비해 뉴신타(타펜타돌) 50mg은 46분(2.17배), 타펜타돌 75mg은 32분(3.1배), 타펜타돌 100mg은 31분(3.2배)으로 빠른 통증완화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고 부장은 "정형외과적 엄지건막류절제술 환자의 타펜타돌 아이알의 임상 효과를 평가했으며 최초 스트리닝하고 수술후 72시간 무작위 배정으로 타펜타돌 아이알 50mg, 75mg, 100mg, 위약, 옥시코돈 15mg 5개군을 비교 했다"며 "최초 48시간동안 통증 베이스라인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차이의 합을 점수로 환산했다"고 밝혔다.

또 "임상에서 부작용 발현률은 오심, 구토, 변비가 위약에 비해 '타펜타돌' 용량이 증가하면서 도즈 증가에 따라 조금씩 느는 경향이 있었다"며 "하지만 타펜타돌 아이알 100mg은 옥시코돈 아이알 15mg에 비해선 사후 분석에서 유의미하게 발현률이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 부장은 "타펜타돌 아이알은 수술에서의 급성 통증에 위약 대비 유의한 진통효과를 제공한다"며 "타펜타돌 아이알 100mg은 옥시코돈 아이알 15mg과 SPID48 사후분석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뉴신타 아이알정은 중등증 내지 중증의 급성 통증 완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다.

고 부장은 "뉴신타 주성분인 타펜타돌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 아편양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며 "뉴신타 아이알정은 중등도 내지 중증의 급성 통증 모델에서 실시한 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3상 임상연구 등을 통해 유효성괴 내약성 개선 등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고 부장은 "뉴신타 아이알정은 위약 및 속효성 옥시코돈과의 유효성 비교 평가 임상에서 수술후 통증에 대한 진통 효과와 투여 용량에 따라 증가하는 통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는 "암성통증은 암환자가 암질환으로 인해 느끼는 통증이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진행암 환자의 64%는 이를 경험한다. 약 43%의 환자는 통증 조절이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암성 통증은 시간적 발생 양상에 따라 지속 통증과 돌발 통증으로 분류되며 지속통증의 관리를 위해서는 서방형 마약성 진통제를 주기적으로 투여하고 발작성으로 나타나는 돌발 통증에는 속효성 마약성 진통제를 약물로 투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효과적인 통증 관리는 궁극적으로 정확한 통증의 평가에 의해 아뤄진다"며 "환자마다 통증의 형태와 성격을 평가하는 것이 적절한 통증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따라서 돌발통증에 대비해 속효성 진통제를 처방한다"면서 "약물학적 통증 관리의 핵심은 통증완화효과와 약물에 대한 순응도"라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뉴신타 아이알정은 이중 작용 기전을 통해 속효성 진통제에서 요구되는 빠른 효과 발현은 물론 마약성 진통제를 처음 목용하는 환자의 가장 큰 어려움인 구역, 구토 등의 부작용 발생 비율을 현저하게 낮추어 급성통증 환자는 물론이고 암성 돌발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마약성 진통제 투약중지 이유는 효과가 부족하고 부작용 때문"이라며 "특히 구토 등은 마약성 진통제의 복용을 중단하는 주 이상반응으로 치료 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염려했다.

한편 복지부 암성통증관리지침에 따르면 암성 통증에서의 돌발통은 급성 통증과 동일하게 속효성 마약성 진통제로 관리돼야 하는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돌발통증은 통증이 조절된 상테에서 간헐적으로 악화되는 통증으로, 움직일때 악화되는 통증(척추전이에 의한 통증)이나 일시적으로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 등이 해당되며 암환자의 약 60% 호스피스에 입원한 환자의 80% 에서 보고됐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암환자의 45%에서 하루 3번 이상 발생한다고 한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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