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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제1회 한·중·일 의원 친선 바둑교류 환영만찬 참석


한반도 정세 예측불가‘미생(未生)’에 비유하며 中‧日에 협력 당부

▲의원 친선 바둑교류 환영 만찬

문희상 국회의장이 8일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몇 해 전 한국에서는 바둑을 소재로 샐러리맨의 일상을 조명한 ‘미생(未生)’이라는 드라마가 크게 유행한 바 있다. 아시다시피 바둑에서 집이 아직 살아있지 못한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라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역시 경천동지할 변화가 시작됐지만 아직도 예측불가하고 최종결과를 알 수 없는 ‘미생(未生)’의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라는 바둑판에서는 그야말로 사활을 건 수 싸움이 거듭되고 있다”면서“당사자인 남북, 북미는 물론이고 여기에 계신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러시아, EU 등 세계 각국의 지혜로운 선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각 국 참석자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 환영만찬에 한국 측에서는 국회 기우회 회장인 원유철 의원과 오제세 의원 등 국회기우회원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이창호 프로기사를 비롯한 프로기사단 등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중국 측에서는 주샤오단(朱小丹) 단장(정협 상무위원)을 비롯해 두잉(杜鷹) 정협 주임과 창전밍(常振明) 중신그룹 회장 등이 함께했고, 일본에서는 칸 나오토 전 총리와 일본기우회를 이끌고 있는 야나기모토 타쿠지 7선 의원(회장) 등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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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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