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컨퍼런스, 특별전 등 17가지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메디카)와 의료기기 부품 전시회 COMPAMED(컴파메드)가 오는 11월 12~15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5100여 개사가 출품하며 12만여 명이 방문하는 MEDICA와 COMPAMED는 해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폭넓은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의료산업 최대 전시회다.

매년 개최되는 MEDICA는 올해도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스포츠의학 분야의 경우 정보 교환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로 다학제간 논의가 펼쳐지며 스포츠의학 분야에서의 최신 혁신과 진료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논의한다.

또 유럽병원의료연합(HOPE), 유럽병원관리자협회(EAHM), 유럽병원의사협회(AEMH) 등 유럽 전역의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E-health의 변화 및 과제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또한 영상기술, 위생, 수술, 의료 혁신 등을 비롯해 일반 진료 활동에서의 진료부족 또는 과잉진료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며 고급 훈련 과정과 같이 의사들의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유익한 기회도 제공한다.

이어 재해의학 및 군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도전과제들과 연구 성과 등을 살펴보고, 전쟁 및 재해 지역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아울러 물리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적 측면에서의 물리치료 분야를 다뤄보며, 실제 환경에서의 최적의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의료기기 분야의 적층가공 전문가들이 참여해 클리닉 환경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며 별도의 시간을 마련,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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