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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인 국장 "옴 감염병 관련부서와 협의, 지적사항 검토하겠다"


요양병원 등서 매년 옴 감염환자 3천명 발생 '정부 대책 부재'

▲노홍인 복지부 건강보험정책 국장

요양병원 등에서 매년 3천명이 발생하는 옴 감염병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책에 대한 야당의원의 질책이 나왔다.

이에 노홍인 복지부 건강보험정책 국장은 옴 감염병 관련부서와 협의를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9일 강원도 원주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간보공단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전국 요양병원 입소 환자들의 옴 질환을 검토해 본적이 있느냐"며 "옴은 피부접촉에 의한 감염병으로 여기 종사자들 역시 옴에 노출되기도 하고 감염원으로서 감염을 시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환자들에게는 엄청난 소양증을 일으킨다"고 옴 감명병 대책의 시급성을 주문했다.

건보공단이 제출한 국내 요양시설 근무자 약 8만 명의 명단속에 6대 감염병으로 진료받은 기록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3551명이 옴 질환으로 병원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진료를 받을때 일반약으론 치료할수 없기 때문에 채집될수 있는 정확한 증거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년 3천명이 발생해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결핵도 마찬가지로 현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환을 관리 감독해야 하지 않겠느냐, 문제는 280명은 재가시설에 종사하는 관계로 파악이 안되고 있다는 점이다. 정책적으로 구사할 부분"이라며 "시설에서 조사도 현황도 없기 때문에 어떤 조치를 취할수 없어 이런 시설외 분들에 대한 예방적인 조치가 안된다는 것"이라고 염려했다.

또 "시설에서 전염병 발생시 복지부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환자에만 규정하고 있고 종사자들에 대한 내용은 없다. 시급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며 "시설내 감염병 발생시 당사자의 격리조치가 없다. 결핵만이 격리된다. 시설장 맘대로 진행한다"고 지적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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