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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 퇴치사업 현지 관리자 조대성 PC,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수상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한국국제협력단이 무상원조지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퇴치사업의 현지 관리자인 조대성 PC(Project Coordinator)가 '제13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KOICA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3년간 수단 현지에 파견하여 활동하고 있는 조대성 PC(前(사)한국해외봉사단 연합회 사무국장)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억명이 감염, 매년 약 2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주혈흡충증의 퇴치를 위해 수단 전국 약 10만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혈흡충 유병률 실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수단 공중보건 인력의 보건역량 향상, 수단 18개州 검사실 인프라 구축, 사업의 성과를 통한 국제민간단체(SCI, 주혈흡충증 관리 이니셔티브)의 중장기 기금 유치(3년간 150만 영국 파운드, 한화 22억여원)에 큰 공헌을 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조대성 PC의 해외봉사상 수상은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사업의 높은 성과 및 협회 국제보건의료사업의 우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2018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본 사업의 성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은 11월23일에 KOICA에서 열린 제9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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