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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스스로 신뢰 회복 통해 새 의료 패러다임 제시할 것"


▲지난 3일 중구 프레스센터서 의협과 병협 이공동 주최로 열린 '2019년 의료계 신년 교례회'에서 임영진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임영진 병협 회장은 3일 "우리 모두가 원하는 교집합을 찾아 스스로 신뢰 회복을 통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행보를 밝햤다.

임영진 회장은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19년 의료계 신년 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는 없었다. 그러나 유독 지난한 해에는 의료계에서 그크 작은 사건들이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병원계는 산적인 숙제를 두고 각자의 위치에서 숭고한 헌신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기조로 나아가고 있어 우리 의료인들은 지금까지 함께 소통하며 여러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과거 중요한 시기마다 경험했던 시행착오를 다시는 겪어서는 안되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된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국민과 의료계에 모두 이로운 방향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정책당국도 통근 마음으로 신뢰구축과 대화를 유념해 주실 것"을 주문했다.

결재해지 마음으로 어려운 난제를 풀어 나가길 기대한 대목이다.

그는 "지금 우리에개 필요한 것은 국민을 위한 병원, 우리 모두가 원하는 교집합을 찾아서 사회적 합의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해 관계를 떠나 허심탄회한 소통과 이해당자자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변화를 강요하기보다 스스로 신뢰 회복을 통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행보를 밝혔다.

그러나 "안타깝게 의료계는 새해 벽두부터 믿기지 않은 충격적인 소식에 슬퍼하고 있다. 교수님의 죽음이 헛대지 않게 남아 있는 우리들이 반드시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들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이언주 의원,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 박인숙 의원, 더민주당 전혜숙 의원, 남인순 의원, 기동민 의원, 정춘숙 의원, 윤일규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강청희 급여이사,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등 의료계 관계자 및 정관계 인사 등 150여 명의 참석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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