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양식장 전면 출하정지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MBC '뱀장어 양식장 공업용 포르말린...전국 유통'이란 보도와 관련 "해당 양식장 전면 출하정지 및 전국 양식장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공업용 포르말린을 사용한 양식장에 대해 전면 출하를 정지했으며 식약처는 유통된 뱀장어에 대해 유통을 금지하고 음식점 등으로 출하된 물량에 대해서는 추적조사를 통해 회수 등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는 해당 양식장 뱀장어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또한, 정부는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공업용 포르말린 사용 여부를 우선 점검하고, 17일 전북 고창군 소재 1개 뱀장어 양식장에서 공업용 포르말린 사용이 적발된 만큼 올해 5월에 실시 예정인 양식장 동물용의약품 사용실태 점검을 앞당겨 19일부터 실시해 양식장의 의약품 오·남용을 철저히 관리하고, 위법사항 적발시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한편 양식장에서의 의약품 오·남용 및 불법 화학물질 사용 방지를 위해 매년 지자체와 합동으로 양식장 동물용의약품 사용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형사고발 등 강력히 처벌하고 있다.

'수산자원관리법'제25조제2항에 따라 공업용 포르말린 등 불법약품 사용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에 처한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