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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천억원대 중견 '모제약사' 대표 아들,'몰카'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지난 10년간 자기방에 몰카 설치...이곳 방문한 여성 30여 명 불법도촬

▲현재 해당 제약사 홈페이지가 트레픽 폭주로 다운된 상태다.

지난 10년간 자기방에 몰카를 설치해 이곳을 방문한 30여 명의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해 온 혐의로 모 중견제약사 대표 아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해당 제약사는 작년 매출 1601억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

18일 성동경찰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집 여러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이곳을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해 오다 적발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적용했으며 이날 오전 A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이같은 사실은 이를 감지한 피해자들이 경찰서에 고소하면서 범행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 통신장비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결과 A씨가 지난 10년간 이 같은 범행을 벌여왔으며, 확인된 피해자만 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불법촬영물을 외부로 유포하거나 유통한 혐의에 대해서도 증거확보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디지털포렌식 조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의 죄질이 무겁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당 제약사 측은 "현재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은 절대 아니다. 아들은 맞지만 직원으로 등재돼 있지 않았다. 주주도 아닌 회사와는 별개"라며 "30대인 A씨의 불법 촬영으로 구속 영장 청구 사실은 팩트"라고 해명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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