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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약, “일본 의약품 불매운동 강력히 진행”

충남도약이 일본 의약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강화한다.

충청남도약사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전 회원의 일본 의약품 판매를 일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래 회장은 "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삭제 뉴스를 접하고 약사회 차원에서 불매운동강도를 더 높이자는 결의가 나왔다"며 "불매운동은 물론 조만간 대국민 홍보와 독려활동에 돌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충남도약은 성명서에서 “아베정권의 비상식적인 수출규제는 대한민국 경제에 위해를 가하겠다는 것"이라며 "모든 약국에서 일본 의약품 취급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에게 동참을 독려해 불매운동 성공의 첨병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일본의 행위를 "일제 시대의 상처를 다시 헤집어 놓는 적반하장의 태도"로 규정하고 "반성은 커녕 강제징용에 대한 사법부 판단을 경제적 보복 행위로 맞서는 것은 과거 제국주의 시절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 회원의 일본 의약품 판매 및 취급일체중단, 전 회원 약국에 일본제품 불매포스터 부착과 불매운동 독려, 각 지역 축제에 참여해 '일본 가지않고 먹지않고 사지않기' 운동 홍보 등을 선언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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