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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제16회 머크 어워드-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발표


권장혁 경희대 교수, AMOLE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기여로 2019 머크 어워드 수상
이종희 한밭대 교수, 유기전기발광소자(OLEDs) 분야 공헌 인정받아 2019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

▲(왼쪽부터)이종희 한밭대 교수(2019 머크 젊은과학자상),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 권장혁 경희대 교수(제16회 머크 어워드).

한국 머크(대표이사: 글렌 영)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19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제16회‘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이사는 “머크가 한국에서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전자산업의 진화와 성장을 지켜봤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이끌고 있는 전자산업은 디지털 장치 및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머크는 내부 혁신과 과학계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는 물론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도 과학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16년의 머크 어워드 수상자들과 함께 과학 네트워크 모임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으로,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됐다.

이어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상부터 KIDS와 함께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하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왔다.

제16회 머크 어워드의 수상자인 경희대학교 권장혁 교수는 OLED 원천기술 연구 및 상용화 연구를 지난 20년간 수행하여 LCD 컬러 필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고, OLED 및 AMOLED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연구 및 상용화 연구를 통해 2007년 세계 최초로 AMOLED를 양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AMOLED 디스플레이용 전면 발광 OLED 구조 개발 등 AMOLE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권 교수는 “머크 어워드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연구를 도와주신 모든 디스플레이 산업계 및 학계에 계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새로운 플렉시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대가 빨리 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인 한밭대학교 이종희 교수는 유기전기발광소자 (OLEDs)의 광효율 증대를 통한 전력소모를 혁신적으로 절감하면서 디스플레이의 광시야각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광효율 향상 기술과 고분자 전도성 전극 또는 용액 기반 프린팅 유기전기발광소자 기술에 대한 결과 등 화학 소재 및 부품, 소자, 패널, 광학 시뮬레이션에 이르는 폭넓은 연구 분야에서 학계, 연구계, 산업계 영역에 이바지했다.

이 교수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권위있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향후 디스플레이가 보다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계속 노력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머크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안정적인 고품질 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2008년 1100만 유로를 투자, 2010년 5월 한국에 첨단기술센터를, 2011년 10월에는 OLED 어플리케이션 합성 연구소를, 2015년 5월에는 OLED 애플리케이션 센터(응용연구소, OAC)를 개소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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