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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싼가격의 질 좋은 제네릭 확보위해 '양면 전략' 펼쳐야 



"값만 깎으려 하기전에 일정 투자가 전제돼야"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내년도 제네릭 관리 계획 밝혀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건보공단이 싼가격에 품질 좋은 제네릭을 확보하려면 먼저 값만 깎을려 드는게 아닌 일정 투자가 필요하다며 양면 전략을 펼칠 뜻을 내비쳤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지난 27일 여의도 인근 식당서 가진 보건의료 전문기자단과의 가진 송년 간담회에서 내년도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제네릭 관리의 복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누누이 언급했지만 질환 치료에 80% 포션을 차지하는 제네릭의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확보할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렇게 된다면 국민 건강도 보호되면서 건강보험 중 약제비 절감도 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좋은 제네릭 확보가 전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제네릭을 관리한다고 하면 값부터 깎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며 "가장 좋은 약을 가장 싸게 사는게 공단의 목표이기는 하지만 이것만을 고수한다면 결국 고착화 될수 밖에 없다"면서 우려하기도 했다.

그래서 "공단은 더 좋은 제네릭를 더 싼값에 사고 싶기 때문에 값만을 깎는게 능사가 아닌 일정 투자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제네릭을 더 싸게 확보할지 양면 전략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에 급여이사실의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며 "신년 한 해 개편된 조직으로 운영하고 어느 부분에 뭐가 더 필요한지, 허점은 있는지 살펴보면서 필요하면 제네릭에 더 지원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의약품 전주기 연구때 제네릭도 포함시켰다"고 피력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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