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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환자, 종로 신중호내과·강북서울외과의원-보람·봄약국 등 방문...고대안암병원 접촉자 76명


15일 종로 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고려대 안암병원 음압격리실로 이동...16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질본, 17일 29번째 확진 환자 역학조사 경과 밝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7일 29번째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밝혔다.

29번째 확진 환자는 38년생, 한국 국적자로 접촉자는 현재까지 114명이 확인됐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지난 2월 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안암병원 응급실 내에서는 코로나19를 의심한 즉시 신속하게 격리가 이뤄졌다. 다만, 현재까지 접촉자 76명이 확인됐고, 자가격리, 1인실 격리 등 조치 중이다.

안암병원 접촉자는 의료진 및 직원 45명, 환자 31명이 포함됐다.

환자는 2월 5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종로구 소재 신중호내과의원과 보람약국 등을 방문한데 이어 종로구 소재 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해 방문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또 7일 종로구 소재 신중호내과의원과 8일 종로구 소재 강북서울외과의원과 종로구 소재 봄약국을 방문했다. 10일에는 종로구 솢대 강북서울외과의원과 봄약국를 방문했으며 11일에는 종로구 소재 강북서울외과의원, 12일에도 강북서울외과의원과 봄약국를 각각 들렀다.

15일에도 종로구 소재 강북서울외과의원을 방문한데 이어 고려대 안암병원 방문후 음압격리실로 이동했고 16일에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진단검사 확대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의료기관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취약시설 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 감염사례 차단에 집중할 시기라고 밝혔다.

질본은 "중국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싱가포르, 일본에서는 해외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특성상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킬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함에 따라,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의료진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사례정의를 개정한 바 있으며 원인 불명 폐렴 등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도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진단검사를 적극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 지침 개정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감시체계도 강화한다

현재 13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서 2월18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추가 실시하고, 참여기관 확대도 추진한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체계도 이날부터 검사항목에 코로나19를 추가하고, 기관 확대를 추진해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긴급 연구과제도 공모한다.

국내에서 확보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원천 물질을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항체후보물질이나, 확진자 대상 면역학적 특성 연구 등 총 4개 과제를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 지역 방문객, 일반 국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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