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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월 22일 0시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14일간 자가격리-능동감시 통해 사후관리 진행하는 검역 강화조치 추진

정부는 3월 22일(일) 0시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인 경우도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통해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검역 강화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2일 전 세계 모든 항공편 입국자 9798명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했고, 유럽발 항공편 6편 등 유럽에서 탑승한 입국자에 대해서는 특별입국절차에 더해 증상이 없더라도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출발국가 기준 직항은 독일,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경유)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이다.

시행 첫날인 3월 22일에 유럽발 항공편 등 진단검사 대상 유럽발 입국자수는 1442명이었고, 이 중 유증상자 152명은 공항 격리시설에서 격리 및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유럽발 항공편 6편 기준에 따르면 전체 입국자 수 1324명, 내국인 1221명, 외국인 103명으로 내국인 비율 92.2%다.

또한 무증상자 1290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6명은 어제 19시에 음성판정을 받아 귀가했다.

전체 검사 결과는 집계 중에 있으며, 음성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 들어가며, 확진자 중 경증인 경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중증확진자는 병원으로 응급이송될 예정이다.

국내 거주지가 있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지방자치단체에서 14일간 자가격리자로 관리할 방침이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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