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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장애인 구강건강 위한 주치의 시범사업 추진...참여회원 보수교육 인정

치협은 치과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온라인 교육에 대한 보수교육 2점을 인정키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포괄평가 및 케어플랜 수립, 예방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오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장애인 대상자에는 부산지역에 거주 중인 중증장애인 가운데 약물 진정, 행동 조절이 필요없이 물리적 속박만으로 진료가 가능한 환자에 한하며 부산지역 치과병의원 및 종합병원 소속 치과의사 중 장애인 치과 주치의 교육 이수 요건을 충족하게 되면 시범사업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치협을 비롯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이 교육 운영을 주관하며 선정된 참여 치과의사들은 총 2시간 30분의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한편 안형준 수련고시이사는 코로나19로 일시적 중단된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과 관련, “3월~4월 오프라인교육과 임상실무교육이 중단되어 많은 교육생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며 “5월부터 교육 재개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최근 정부가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함에 따라 5월 6일부터 교육 재개 방안을 고려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달 넘도록 교육이 중단된 것을 감안하여 부족한 교육 이수 시간을 최대한 보충하기 위해 기존 주말에만 실시했던 오프라인교육을 주중 시간을 활용해 교육 일정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원래 7월중에 예정돼 있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 연기와 관련해서 중단된 교육 기간만큼 연장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이미 보건복지부와 일정부분 합의된 상황"이라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안 이사는 “교육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10월경에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새롭게 수련고시 관련 업무를 맡게 될 임원과 잘 상의해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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