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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4월 11일 1차 입국 스페인 귀국 국민 39명 26일 임시생활시설서 퇴소 앞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월 11일에 1차로 입국해 시설격리 중인 스페인 귀국 국민 39명은 4월 26일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입국자 39명 중 1명이 입국 시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서울의료원에 4월 12일부터 입원 중이며 그 외 총 38명이 임시생활시설(성남 코이카연수센터)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고 있었다.

퇴소 이틀 전인 4월 24일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한 명이 양성으로 판정받아 4월25일 오전에 의료기관으로 이송되고, 나머지 3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26일 격리해제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13일에 2차로 입국한 스페인 귀국 국민 43명은 입국 직후(4월 13일) 실시한 진단검사와 재진단 검사(4월 17일)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로 전환되었고, 4월 28일에 모두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될 계획이다.

스페인 귀국 국민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자가격리로 전환된 2차 귀국 국민들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관리되며, 매일 어플리케이션, 전화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련정보를 공유받고 있고 내일 퇴소하는 스페인 1차 귀국 국민 대상으로 실거주지 보건소가 일정기간 코로나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스페인 귀국 국민의 이송·격리와 관련하여 인권 및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보도 준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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