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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인사처, 2020년 공무원 하계휴가 분산 운영 계획"보고 받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로부터 '2020년 공무원 하계휴가 분산 운영 계획'을 보고받았다.

정부는 여름 휴가철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여름 성수기에 휴가사용을 줄이는 한편 민간의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우선 휴가기간이 골고루 분산될 수 있도록 하계휴가 기간을 3주 확대(6월29일~9월18일, 12주)하고, 주 단위로 권장 휴가사용률을 운영한다.

각 기관은 하계 휴가기간 12주 동안 주당 8%에서 11%까지 설정된 권장 휴가사용률 범위에서 소속 공무원의 휴가사용을 관리하고 일일 휴가사용률도 15% 이하로 운영하되 업무 특성상 부득이한 경우 권장 휴가사용률의 1%p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권장 휴가사용률은 기관별 현원 대비 주당 사용 가능한 휴가일수의 비율(예 : 현원 100명, 권장 휴가사용률 10% ⇒ 휴가 사용가능 일수 50일=100×5일×10%)

기관별 휴가계획 마련 시 현장·실무직 공무원과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공무원이 우선적으로 휴가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6월 24일 모든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이 계획을 시행하고,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서도 준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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