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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비아, 2월27일후 한주 i-INDEX, 전년동기비 '프로폴리스 545%p↑'-'홍삼 100%p↑'



코로나19 영향 유산균·비타민·홍삼·프로폴리스 등 특정 건기식 제품군 판매 급증
아이큐비아, 자체 개발 컨슈머헬스 유통 i-INDEX로 코로나 19 소비시장 변화 분석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강화와 연관된 유산균, 비타민, 홍삼, 프로폴리스 등 특정 건기식 제품군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선도기업 아이큐비아(IQVIA, 대표 정수용)에 따르면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온라인 구매 현황을 분석,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시장의 변화를 진단했다.

약 180여 개의 건강기능식품 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분석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른 증가를 보이기 시작한 3월,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부문의 i-INDEX가 전년 동기 대비 47%p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제품군 별로 세분화해 보면 면역력 강화와 관계된 유산균, 비타민, 홍삼, 프로폴리스와 같은 특정 제품군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유산균의 3월 i-INDEX는 전년 동기비 51%p 증가했으며, 비타민 역시 같은 기간 78%p 이상 증가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기여했다. 홍삼의 경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500명 이상 발생하기 시작한 2월 27일 이후 한 주간 i-INDEX는 전년 동기비 100%p 이상 급증했다. 항산화 및 구강의 항균작용으로 알려진 프로폴리스의 i-INDEX 역시 같은 기간 내 545%p나 성장한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이번 i-INDEX 분석을 진행한 한국 아이큐비아의 이홍기 상무는 “물류 빅데이터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실물경제 변화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은 언택트 시대의 빅데이터 분석 중요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분석결과에 시·군·구 별 i-INDEX추이 분석결과를 결합하면 기업의 의사결정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큐비아가 진행한 이번 조사는 국내 택배 시장(2019년 전체 배송 기준 약 28억건)의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보유한 CJ대한통운의 물류 데이터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상품 분류 알고리즘을 통해 카테고리화해 추출한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데이터를 한국 아이큐비아가 자체 개발한 컨슈머헬스 유통 인덱스(i-INDEX)로 변환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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