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6월 1주 37만개-2주 128만개-3주 362만개-4주 1369만개...7월 1주 3165만개 생산

▲비말차단용 마스크

식약처는 6일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 확대를 위해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지난 6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71개사 142개 품목에 대해 신규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생산량은 6월 1주 37만개, 6월 2주 128만개, 6월 3주 362만개, 6월 4주 1369만개에서 지난 7월 1주의 경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165만 개가 생산되는 등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생산된 물량이 원활하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시장 교란행위 등 수급 저해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우선 배분하는 한편,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 확대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이 충분해지기 전까지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와 같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여 주시고,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돌보는 경우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실 것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잘 지키시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실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주문했다. '

한편 식약처는 WHO의 지금까지 설명과는 달리 수술실 밖서 에어로졸로도 감염될 수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 KF80마스크의 입자차단능력은 0.6μm입자를 80%까지 차단하는 사항이고 KF94에 대해서는 0.4μm입자를 94%까지 차단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보고되고 있다"며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수술용 마스크와 거의 동일한 액체저항성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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