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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25일 12시 기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3층 개인정보보호위 근무 직원 1명 확진



서울 종로구 소재 신명투자발 누적 확진자 총 9명
25일 10시 기준 이라크 귀국 근로자 35명 추가...누적 확진자 총 7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5일 12시 기준 서울 종로구 소재 신명투자와 관련해 지표환자가 7월19일 확진 후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라며 지표환자, 지표환자 접촉자 4명, 신명투자 관련 4명임을 밝혔다.

중대본은 7월13일 지표환자 증상 발현후 7월14일 병원 진료를 받았으나, 4일이 지나 7월18일에 검사 실시했으며 의심증상이 있을 시 보다 적극적인 검사 시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3명(이용자 2명, 실습생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구분해 보면 이용자 16명, 이용자의 가족 3명, 지인 4명, 실습생 1명이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유환 DnC)와 관련해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확진자 16명은 직원 9명, 직원의 가족 7명이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하여 2명(가족 1명,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경기 4명, 전북 2명, 제주 5명, 광주 11명, 전남 1명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구분하면 교인 17명(지표환자 포함), 교인 외 2명(지인 1명, 확진자 가족 1명)이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3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근무 직원 1명이 확진되어 청사 긴급방역 실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7월 25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8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1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5명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내국인이 43명, 외국인은 4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86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3명(미국 3명), 유럽 2명(프랑스 2명), 아프리카 3명(알제리 2명, 탄자니아 1명), 중국 외 아시아 78명(이라크 36명, 러시아 34명, 필리핀 5명, 일본 2명, 인도 1명)이다.

중대본은 부산 신선부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PETR1호) 관련해 선박수리공 1명 확진 후 수리공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며,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정 유입국가가 러시아인 34명 중 32명은 PERT1호 선원 94명 중 양성으로 확인된 선원들로, 확진된 선원 32명 모두 부산의료원으로 이송을 완료하였으며, 해당 선박에 대한 조리실 위생상태 등 선박 내 현장 조사 실시 하여 채취한 12개의 환경 검체 중 확진 선원 베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베개3건, 식탁3건, 문손잡이4건, 테이블1건, 조타기1건이었다.

또한 부산항 내 정박 중인 전체 러시아 선박(14척, 선원 426명, PERT1호 포함)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실시하여 전체 426명 중 40명이 양성, 38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주 기보고된 미스로보스바호 2명(7월17일), 크론스타스키호 6명(7월17일 3명, 7월22일 3명)포함됐다.

추정 유입국가가 이라크인 36명은 모두 24일 입국한 인 우리 국민들이며, 전체 293명에 대한 검사 결과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35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211명이 음성, 11명이 재검사 중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중대본은 해외유입 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강화 대상 국가 입국자의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존 1회(입국 후 3일 이내)에서 2회(입국 후 3일 이내, 격리 후 13일 째)로 확대 실시하고 7월20일부터 러시아 입항 선박 중 국내 항만 작업자와 접촉이 많은 선박의 선원에 대해서는 증상과 상관없이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다만 선원 및 내국인 작업자 간 접촉이 적은 선박의 경우에는 기존대로 유증상자만 진단검사를 수행 중이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국가별 환자 발생 동향 및 국내 유입 환자 수 등을 고려하여 정례적인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해외유입 환자 차단을 위해 적시에 검역과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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