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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일 0시 기준 혜민병원발 총 확진자 16명...병원 종사자 및 가족 14명-환자 2명

서울아산병원 확진자 총 6명
사랑제일교회발 서울 확진자 637명...무증상 확진자 350명(55%)-유증상자 287명(45%)
서울지역 확진자 총 4201명...68명 늘어

서울시는 9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68명이 늘어 4201명으로 이중 2001명은 격리중이며, 현재 2176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8명은 주요 집단감염이 송파구 소재 병원 5명, 광진구 소재 병원 5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4명, 중구 소재 은행 3명, 성북구 요양시설 2명, 중랑구 체육시설 2명, 8.15 도심집회 1명이고, 서울시 확진자 접촉 2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경로 확인 중 11명이다.

현재 수도권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63.4%이고, 서울시는 72.3% 가동 상태. 서울시는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우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생현황에 따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 1명(#1727)이 8월12일 최초 확진 후, 서울시 확진자는 9월2일까지 632명, 9월3일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637명이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3553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636명, 나머지는 음성이다. 확진자 637명 중 무증상 확진자는 350명으로 55%이며, 유증상자는 287명으로 45%이다.

8.15 도심 집회 관련 1명(#2063)이 8월 16일 최초 확진 후, 9월 2일까지 114명, 3일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16명이다. 3일 추가 확진자 1명은 집회 참석자의 가족이다.

송파구 소재 병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송파구 소재 병원 입원환자 1명(#4122)이 2일 최초 확진 후, 3일 같은 병동 환자 2명과 보호자 3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 및 환자 323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5명,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이동 동선 전체를 폐쇄 및 환경소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 발생 병동 내 노출환자 및 보호자를 1인 1실 코호트 관리 중"이라며 "최초 감염경로 및 추가 전파 과정을 조사 중이며, 자가격리자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광진구 소재 병원 관련 광진구 소재 병원 종사자 1명(#3953)이 8월 31일 최초 확진 후, 9월 2일까지 10명, 3일 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중 병원 종사자 10명, 환자 2명, 병원 종사자의 가족 및 지인 4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 및 환자 766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749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광진구는 8월22일 또는 8월26일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경우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 층에 대해 코호트 관리 중이며, 확진자 동선에 따라 추가 접촉자 및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며 시민들은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천만시민 멈춤 주간’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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