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기획특집
공단 노조, "노환규 암덩어리"..허위사실 유포죄 고발
건강보험공단 노조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을 암덩어리라고 비난하며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이하 공단 노조)은 23일 '의사협회장 노환규의 오토바이 질주 광란을 응질할 것이다'라는 성명서를 내고 전면적 대응을 예고했다.

공단 노조는 성명서에서 "우리 노동조합은 대한의사협회장 노환규와 그 추종세력이 불법, 탈법 광고와 주장으로 벌이고 있는 공단과 노동조합 죽이기에 최대한 자제하고 인내해 왔다"며 "하지만 계속되는 악랄한 도발을 노동조합에 대한 전쟁선포로 간주하고 전면적 대응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환규 회장에 대해 마치 광견병에 걸린 개가 눈에 띄는 행인은 아무나 달려들어 물어뜯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도 비난했다.

공단 노조는 지난 7월 25일에 게재된 일간지 광고와 관련해 "아전인수"라며 "노환규는 세치 혀와 쌩떼쓰기로 선진국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협은 공익감사청구를 통해 노동조합을 모두의 불량아로 몰아갔다"며 "공단 허위청사 신축, 상습적 뇌물수수 사건 등 공단 흠집내기 허위과장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공단 노조는 "노환규에게 노동조합이 심심하면 두둘겨 패도되는 대상이 아님을 보여주겠다"며 "노환규 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죄로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의사협회에 대한 장기집회 등 수단과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